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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 모음과 구분법

by 클릭스웰스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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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는 다양한 맞춤법 규칙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을 익혀두면, 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모음과 구분법

헷갈리는 맞춤법 모음

  • 돼/되

'돼'와 '되'는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맞춤법입니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되' 자리에는 하를 넣어보고 '돼' 자리에는 해를 넣어봐서 어색하지 않다면 맞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공부했다" 의 '되' 자리에 하를 넣어보면 '하기 위해 공부했다' 말이 됩니다. 하지만 '해를 넣어보면 '해기 위해 공부했다' 말이 안맞습니다. 이런식으로 대입해보면 쉽게 답이 나옵니다.

  • 년도/연도

년도는 시간 단위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2023년도 입니다"  단순히 시간을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에 년도로 씁니다. 연도는 앞의 어떤 행동이나 목적을 설명할 때 씁니다. "저의 졸업 연도는 2023년 입니다" 년도로 해도 무방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연도가 더 자연스럽습니다.

  • 율/률

'율'과 '률'은 모두 '비율'을 뜻하는 단어이지만, 의외로 구분하기 쉽습니다. 앞 글자에 받침이 없으면 율로 합니다. 예외로는 'ㄴ'받침이 있는 경우만 율을 씁니다. 받침이 있다면 률을 쓰면 됩니다. "감소율" 받침이 없기 때문에 율로 하고 'ㄴ' 받침이 있는 할인율, 환율 같은 경우는 예외로 율을 씁니다. 그 외의 경쟁, 입학, 취업 이런 단어 뒤에는 받침이 있으니 률로 합니다.

  • 금세/금새

금세와 금새 두 가지 다 '지금 바로'를 뜻하는 부사입니다. 두 가지 다 사용이 가능하지만 금새는 구어체로만 사용하고 거의 금세로만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 ~대/~데

직접 경험했다면 '데'를 다른 사람의 말을 전달하고자 하면 '대' 를 쓰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어제 친구가 그 사람을 봤대"는 다른 사람의 경험이기 때문에 '대' 를 사용합니다. 장소나 의문문 또는 놀라움을 나타낼 때는 '데'를 씁니다. "멋있는데? 좋은데? 몸이 너무 안 좋은데" 등이 있습니다. 예외로는 의문문이긴 하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대'를 사용합니다.

"저 친구는 도대체 왜 그런대?" 이런 경우에 씁니다.

  • 안해도/않해도

이거를 은근히 틀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안해도가 맞습니다. 않해도라는 말은 없습니다. 뒤에 '아도' 가 들어가면 않을 쓰면 됩니다. "하지 않아도" "그거 안 해도 돼" 이런식으로 써주면 되겠습니다.

결론

물론 틀려도 사는 데는 아무 지장 없지만 그래도 쉬운 거 틀려서 지적 받는 것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궁금증이 풀렸기를 바라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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